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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3기 여성인재 아카데미 수료식 가져

20주 간 여성지도자 양성 위한 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9.09.17 13:08:24
  • 최종수정2019.09.17 13:08:24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16일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3기 여성인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가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4월 개강해 20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여성리더십 향상,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인문학 등을 주제로 특강과 문화탐방,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전원표·박성원 도의원 그리고 채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수료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한국국악협회 제천시지부의 한량무(선비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와 인사말, 소감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20주 동안 교육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8명에게 개근상을, 아카데미에 기여한 공로가 큰 수료생 1명에게 공로상을, 수료생 1명에게 모범상을 수여해 교육에 대한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채희숙 회장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아카데미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신 수강생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카데미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수료하신 많은 여성리더 분들이 시 다방면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신다"며 "수료생 여러분들도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여성들이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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