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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아카데미 수료식, 영동와인산업 발전 이끌 와인전문가 탄생

  • 웹출고시간2019.09.17 13:06:24
  • 최종수정2019.09.17 13:06:24

영동 유원대학교에서 수강생들이 수료를 위해 와인강좌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의 와인 전문가들이 새롭게 탄생했다.

군은 17일 수료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원대학교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 2019 와인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아카데미는 국내 유일 포도·와인 산업 특구인 영동군이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초 작업이다.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9월까지 69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총36시간 12강좌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중 와인신규반 28명, 소믈리에반 19명의 총47명이 수료했다.

와인신규반은 와인양조기초교육, 기초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방법 등을 습득했으며, 소믈리에반은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와인의 이해와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을 익혔다.

빠듯한 교육일정이었지만 교육생들은 영동와인산업 발전을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열정과 자부심으로 수업에 임했다.

이날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개최한 수료식에는 과정별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수강생의 소감문 발표가 이어지며 한해 동안의 결실과 감동을 재확인했다.

군 담당자는 "지역 자랑인 와인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열정이 어느 해보다 컸다"라며 "와인전문가를 지속 양성해 농촌발전과 활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작된 이 아카데미는 올해까지 6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6차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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