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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생활 SOC 확충, 중점 추진"

충주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열어

  • 웹출고시간2019.09.17 18:06:26
  • 최종수정2019.09.17 18:06:26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17일 국원성회의실에서 부서별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주요 성과와 각 부서별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로 이뤄졌다.

또 핵심 사업 발굴과 기존 선례 답습적 행정의 틀을 깨고 충주의 미래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보고회는 경제건설국과 신성장전략국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복지민원국, 문화체육관광국, 농업정책국, 농업기술센터 등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중점추진 과제로 △일자리 창출 △시민 소확행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시설 확충 △품격 있는 도시 조성 △교통망 활용 발전 방안 △차별화된 명품관광도시 실현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 △경쟁력 있는 농업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의료 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SOC 확충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새로 확충되는 고속교통망에 따라 충주의 변화된 모습을 계획하고, 그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도 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12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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