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장 4곳 인사청문회 시행

도·도의회, 15일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합의
충북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첫 대상

  • 웹출고시간2019.09.16 18:05:43
  • 최종수정2019.09.16 18:05:43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와 도의회가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에 뜻을 모았다.

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장은 지난 15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만나 13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4곳에 대한 인사청문회 시행에 합의했다.

청문 대상은 △충북연구원 원장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청주의료원 원장이다.

인사청문회 첫 대상은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될 전망이다.

당초 도는 16일 신임 충북개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인사청문회 도입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연기했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종료, 신임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올해 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현 청주의료원 원장과 충북연구원 원장의 임기는 각각 2020년 8월, 2022년 9월까지다.

도의회 관계자는 "양 기관이 늦어도 18일에는 인사청문회 시행을 위한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