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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16 17:30:03
  • 최종수정2019.09.16 17:30:03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소방본부가 전기·수소 등 신에너지 공급 차량 화재진압용으로 쓰이는 '질식소화포' 개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충북소방본부는 16일 오후 도청 7층 회의실에서 질식소화포 개발에 앞서 전문가 3명과 도내 12개 소방관서 현장 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식소화포 개발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이 자리에서는 질식소화포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원단 및 공정 과정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국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화재현장 경험이 풍부한 일선 현장 지휘관들의 의견이 오갔다.

질식소화포는 불이 난 물체에 불연성(不燃性·불에 타지 않는 성질) 재질의 천을 덮어 산소 유입을 차단해 불을 끄는 장비다. 현재 노르웨이의 한 업체에서 수입되는 장비가 유일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질식소화포 개발 전문가는 "노르웨이에서 수입하는 질식소화포는 고가의 장비"라며 "현재 자체 개발 중인 질식소화포는 저렴하고, 질식소화 측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발되는 만큼 질식소화 장점과 현장에서 대원들이 활용하기 쉽게 경량화로 제작해 초기 차량화재 진압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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