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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일자리박람회 개최

'나는 오늘 취업하러 간다' 슬로건으로

  • 웹출고시간2019.09.16 11:20:51
  • 최종수정2019.09.16 11:20:51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고용친화도시 단양군 일자리박람회에서 개막식 행사를 갖고 있는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고용친화도시 단양군이 오는 24일 오후 1시 다누리센터 앞 광장에서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나는 오늘 취업하러 간다'는 슬로건으로 치러질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기존 축제 형식의 잡 페스티벌에서 일자리 중심 행사로 개선해 치러지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과 기업홍보관, 청년창업관, 부대행사관 등 4개 분야 총 44개의 채용·홍보관을 운영한다.

총 18개 기업체가 참가한 채용관에서는 적임자가 나타날 경우 현장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지역 내 강소형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의 생산제품을 판매·홍보하는 기업홍보관도 마련된다.

외식과 디저트, 공방 등에 종사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참가할 청년창업관에서는 관람객과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체험·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감상할 기회도 준비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면접사진 촬영관과 아트켈리그라피, 유튜브 제작존 등 최신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행사의 시작은 오후 1시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 작가의 취업진로 특강으로 문을 연다.

지난해 '청년들이 꿈꾸는 희망도시 단양실현'을 기치로 내건 단양군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 거버넌스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인재를 고용하는 기업에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출산장려금과 청년창업 영농정착금 등을 통한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7년 처음 문을 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도 올해에는 구직과 구인, 알선 등 총 1천747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중 641건이 일자리 매칭에 성공하며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는 오늘 취업하러 간다'라는 슬로건처럼 행사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취업자에게는 취업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 고용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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