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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컨텐츠 사업 '양극화' 심각

서울·경기에 매출·사업체·종사자 집중
김수민 의원 "중장기 문화균형발전 방안 수립" 주문

  • 웹출고시간2019.09.16 11:26:39
  • 최종수정2019.09.16 11:26:39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문화 콘텐츠 사업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사진) 의원이 16일 공개한 '2013~2017년 콘텐츠 산업 지역별 매출액 현황'을 보면 음악, 영화, 방송, 광고, 만화, 출판, 캐릭터 등 문화 콘텐츠 사업의 전국 매출액에서 서울이 64.1%, 경기도가 20.9%로 약 85%를 차지하고 있었다.

충북을 비롯한 9개 시·도는 전국 매출액 대비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남이 전체 매출 대비 0.4%로 최하위였고 강원이 전체매출 대비 0.5%, 충북과 충남도 각각 0.8%에 불과했다.

매출액뿐 아니라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도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 경기에는 전국 콘텐츠 사업체 10만5천464개의 32.7%, 19.3%를 차지했다.

사업체 수는 제주도가 가장 적었다. 1천45개 사업체가 있는 제주도는 전체의 1%를 차지했다. 전북과 전남이 각각 2.8%와 2.5%, 충북과 충남이 2.7%와 3%를 차지했다.

전국 종사자 61만1천361명의 51.4%는 서울에 20.6%는 경기에 근무하고 있었다. 반면 제주에는 0.7%, 전남 1.1%였고 충북은 전국 대비 1.4%의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일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우리나라 먹거리 산업 분야가 문화 콘텐츠인데, 서울과 경기도에만 과도하게 집중돼 지방과의 문화 양극화가 경제 양극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 문화균형발전 방안을 신속하게 수립해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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