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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모기 얕보면 큰코다친다

여름과 큰 차이 없어 해외여행 시 주의

  • 웹출고시간2019.09.16 17:45:42
  • 최종수정2019.09.16 17:45:4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가을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를 통해 질병에 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다가오는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 동남아 등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바른미래당 최도자(비례) 의원이 공개한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발생현황'을 보면 최근 4년간 해외에서 말라리아, 뎅기열 등에 감염된 사람은 총 1천805명이었다.

계절별로는 여름(6~8월)이 657건(36.4%)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9~11월)은 528건(29.3%)으로 여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겨울(12~2월)은 344건(19.1%), 봄(3~5월)은 276건(15.3%)으로 겨울과 봄에도 모기매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은 뎅기열 73%, 1천315건)이었다.

뎅기열의 발생 국가를 살펴보면 필리핀이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순으로, 국내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국가들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날씨가 선선해진 가을철에도 모기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며 "가을철에도 해외여행 시 모기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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