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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버려지는 반려동물 연평균 1천마리 달해

2014년부터 6천90마리 유기
기초단체 중 전국 4위 수준

  • 웹출고시간2019.09.15 16:30:29
  • 최종수정2019.09.15 16:30:29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지역에서 연평균 1천여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4~2019년 8월) 청주지역에서 버려진 반려동물은 6천90마리에 달한다.

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제주도가 2만2천809마리로 가장 많았고, 경기 평택 9천365마리·전북 전주 6천968마리 순이었다.

청주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전주에 이어 4번째로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많았다.

전국적으로는 이 기간 41만5천514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져 이 중 25%인 10만3천416마리가 안락사됐다.

광역자치단체별로 유기되는 동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9만6천691마리·경남 4만2천209마리·서울 3만2천652마리·경북 2만5천719마리 순이었다.

유기동물 안락사는 경기 2만8천883마리·제주 1만846마리·서울 1만268마리·경남 8천15마리·충남 6천988마리 순으로 많았다.

유기동물에 대한 안락사는 7일 이상 공고한 뒤 10일 이상 주인이나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단체 결정으로 시행된다.

무소속 손금주(전남 나주·화순) 의원은 "몸집이 커지거나 병치레를 하는 경우, 나이가 들어 병원비 등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경우 등이 유기동물 증가의 주요인으로 보인다"라며 "이 숫자는 유기동물 보호소 등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유기동물이기 때문에 실제 유기되는 동물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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