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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취업자 수↑실업률↓고용회복세 뚜렷"

황덕순 일자리 수석, 8월 고용동향 관련 브리핑
실업률 역대 최저치…취업자 수 연내 20만 명 상회 전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통한 '고용안전망 강화' 약속

  • 웹출고시간2019.09.15 15:57:26
  • 최종수정2019.09.15 15:57:26
ⓒ 뉴시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15일 "8월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고용회복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황 수석은 취업자 수 증가, 실업률 하락 등을 근거로 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전국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만2천 명 증가했다.

이는 2017년 3월(46만3천 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한 것이다.

15~64세 고용률은 67.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p 상승했고 8월 기준으로는 통계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자는 85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만5천 명 줄면서 실업률도 1.0%p 하락했다.

실업률(3.0%)도 8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2011년, 2012년, 2013년 8월)와 같았다.

황 수석은 향후 전망에 대해 "지난 1~8월 평균 취업자 증가는 24만9천 명으로 현재 고용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만 명을 상당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수석은 실업급여의 수혜기간과 수혜수준을 높이는 고용보험법 개정안 시행과 실업급여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하기 위한 법안 국무회의 의결 등을 언급하며 고용안전망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고용보험법 개정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실업급여 수혜금액은 과거 임금의 50%에서 60%까지 상향되고 실업급여 지급기간도 30일 늘어나 최소 120일부터 최대 270일까지 지급할 수 있게 된다.

황 수석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예정대로 실업급여의 보장성이 강화되면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해소되고 고용안전망이 사실상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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