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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첨단동물모델평가동 유치

고난이도 전임상시험 국내서 수행…감염병 예방·사회적비용 절감 기대

  • 웹출고시간2019.09.15 16:04:19
  • 최종수정2019.09.15 16:04:19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청주 오송에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이 들어선다.

15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오송재단은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사업 공모에서 대구와 유치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사업수행자로 선정됐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은 감염병 예방연구를 위한 특화된 플랫폼으로 대형 무균클린부스와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갖춘 첨단 전임상 평가지원 시설이다.

시설 건립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156억 원이 투입된다.

오송재단은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이 건립되면,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첨단동물모델을 확보해 첨단 바이오의약품 R&D 지원과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 고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해외 의뢰 고난이도 전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어 관련 기업지원 개발 기간 및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고, 미개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개발 활성화 및 감염병 예방을 통해 2조 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사람의 면역 기능을 모사한 인간화마우스와 소형영장류인 마모셋원숭이로 구성된 첨단동물을 활용,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진입 성공률을 높이겠다"며 "법정 감염병 치료제 개발 활성화를 통해 국내 제약 산업 육성 및 제약강국 진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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