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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합격생 평균 139시간 봉사

"정시 비율 50% 이상 확대 검토해야"

  • 웹출고시간2019.09.15 13:01:24
  • 최종수정2019.09.15 13:01:24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수시 합격생들의 평균 봉사활동시간은 139시간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 의원은 서울대가 제출한 '2019학년도 수시 합격생 현황'을 15일 분석·발표했다.

수시 합격생의 평균 동아리 활동시간은 108시간이었고 평균 교내상 수상은 30개였다.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합격생은 489시간이었고 400시간이 넘는 학생은 6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시간씩 봉사활동을 했다고 가정하면 100일 이상 걸리는 시간이다.

동아리 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학생은 374시간, 교내상을 가장 많은 받은 합격생은 108개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수시 합격생과 평균을 비교하면 봉사 활동시간은 1시간, 동아리 활동시간은 4시간 줄어들고 교내상 수상은 차이가 없었다.

김 의원은 "2007년 입학사정관제에 이어 2014년 도입된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여전히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이라는 오명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 정확한 정보 제공이 담보되기 전까지 정시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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