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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된다

오송재단 사업 수행자 선정 2020년까지 156억 투입
건립 시 임상실험 국내 수행 가능…시간·비용 단축
오제세 의원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가속" 기대

  • 웹출고시간2019.09.15 12:59:45
  • 최종수정2019.09.15 12:59:45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로 제약강국 진입 기반 마련을 위한 오송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건립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보건복지부의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사업 공모에서 대구를 제치고 최종 사업수행자로 선정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에 따르면 오송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사업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15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시설에는 대형 무균 클린 부스, 생물안전 등급시설, 청정사육실이 들어선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은 세계적 추세인 '맞춤형 의료'를 위한 첨단동물모델(인간화마우스 : 실험용 쥐의 면역생태를 제로화한 뒤 인간의 줄기세포나 조직을 이식해 인간의 생체기능을 갖게 하는 것)을 활용한 항암제 간질환 치료제 등 환자맞춤형 의약품 연구개발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화된 전임 평가지원 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설이 완공되면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첨단동물모델 확보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지원 및 신약개발 지원체계 고도화가 기대된다.

그동안 해외에 의뢰했던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해 개발기간 빛 비용이 단축되며 미개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개발 활성화 및 감염병 에방을 통한 사회적 비용 2조 원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오 의원은 "세계적인 임상 선도그룹 진입과 제약강국의 진입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한 뒤 "고부가가치 첨단 의약품개발이 가속화돼 미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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