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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샛강 살리는 하수도사업 '탄력'

'세곡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등 3건…정부예산 143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9.09.15 13:06:58
  • 최종수정2019.09.15 13:06:58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샛강살리기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군은 내년도 환경부 신규 하수도사업에 3개가 반영돼 총 14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세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잉어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괴산군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군은 도·군비, 기금 등을 포함해 모두 225억 원을 들여 3개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세곡하수도 정비사업'은 141억 원을 들여 하수처리시설 140t과 관로 10.3㎞를 설치한다.

괴산읍 사창·신기리, 불정면 지장·세평리 일원의 수질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잉어수 하수도 정비사업은 기존 잉어수 처리장에 11억 원을 투입해 불정면 하문마을의 오수를 연계 처리한다.

'괴산군 차집관로 정비사업'은 73억 원을 들여 괴산읍 일원 동진천, 상황천 둔치에 매설된 노후 차집관로를 개량한다.

이 중 '괴산군 차집관로 정비사업'은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군은 내년에 세곡·잉어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에 2022년까지 이들 하수도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괴산읍 사창·신기리, 불정면 지장·세평·하문리 일원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차집관로 정비를 통한 괴산공공하수처리장의 처리효율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3개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은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차례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라며 "지역 내 생활오수의 완벽한 처리로 군민의 보건위생과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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