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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추석 전후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방역 강화

해외여행객 ·귀성객 대상… ASF·구제역 차단

  • 웹출고시간2019.09.15 13:08:18
  • 최종수정2019.09.15 13:08:18

충주시가 귀성객을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강화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에 나선다.

시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인구 이동으로 인한 가축전염병이 유입·전파될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양돈농가 일제소독과 함께 해외여행객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데 이어 최근 필리핀에서도 발생됐다는 공식보고가 있었으며, 구제역 역시 중국과 러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추석 연휴기간을 전후해 10일과 17일을 '축산농가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여 지역 내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추석을 앞두고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기간 동안 축산농가 방문 자제 및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연휴기간동안 내·외부 소독은 물론 기르는 가축에 대한 예찰에도 소홀하지 않는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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