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후삼 의원, 제천·단양 특교세 36억6천만원 확보

솔방죽 생태녹색길 육교 조성 등 현안 해결 '속도'

  • 웹출고시간2019.09.09 14:37:44
  • 최종수정2019.09.09 14:37:44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제천·단양지역 8개 현안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사진) 의원은 9일 "행안부 특교세 총 36억6천만 원을 확보해 제천·단양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솔방죽 생태녹색길 전망대형 육교 조성(5억 원) △청풍명월 국제하키장 인조잔디 교체공사(5억 원) △금성면 적덕소교량 재가설공사(8억 원) 등 제천지역 3개 사업에 투입된다.

또한 △매포 산업공해지역 주민안전쉼터 조성사업(5억 원) △낭만뱃길기반 나루터 조성사업(7억 원) △적성면 위험 급경사면 정비사업(4억 원)△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 위험도로 정비사업(2억 원) △재난 예경보 시설(6천만 원) 등 단양지역 5개 사업에 활용된다.

이 의원은 "제천 시민이 이용하는 생태녹색길은 북부순환도로 교차지점에 건설된다"며 "육교가 건설되면 북부순환도로로 인해 단절된 생태녹색길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양 매포읍은 국가성장의 원동력인 시멘트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로 인한 악취와 비산먼지 등에 대한 주민지원 대책은 부족했다"며 "매포산업공해지역 주민안전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