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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효사랑 실천 눈길

제천 의림여중 교육공동체, 용두동에 생필품 기부

  • 웹출고시간2019.09.09 17:40:07
  • 최종수정2019.09.09 17:40:07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9일 쌀국수 30박스, 즉석밥 15박스, 라면 10박스, 참치세트 10박스를 용두동 행복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의 시작은 학생회에서 작게 시작하는 행사였다.

지난해 축제 수익금으로 학생회와 담당 교사가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추석 연휴에 굶지 않으시도록 쌀국수 30박스를 기부하기로 회의에서 결정한 것.

이 소식을 듣고 학교 교사들이 즉석밥 15상자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학생들도 기부하겠다며 라면을 1개씩 가지고 와서 10박스를 만들었다.

특히 학교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우리도 빠질 수 없다"며 기부에 동참하며 학생회에서 시작된 선한 행동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제천 의림여중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기부행사가 됐다.

학생회장 심소영 학생은 "학생회에서 시작된 행사가 짧은 시간에 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된 것이 너무 뿌듯하다"며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선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의림여중 학생회는 지난 설날에도 가래떡 100㎏을 용두동과 영서동에 기부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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