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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서면협의체, "함께 하는 행복한 추석"

1대1 결연가정에 따뜻한 이불 선물

  • 웹출고시간2019.09.09 10:02:00
  • 최종수정2019.09.09 10:02:00

옥천군 군서면 박영범(왼쪽) 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관(오른쪽) 위원장이 관내 한 취약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맞아 '더 좋은 이웃사촌' 결연대상 가구를 방문,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협의체 위원들과 군서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6월 '더 좋은 이웃사촌, 1 대 1 결연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내 취약위기가정 35가구와 결연을 맺었으며 그동안 월 1회 이상 안부와 건강 확인을 하며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

결연가정 방문은 지난 8월 협의체 회의 때 결정돼 추진하게 된 것이며 협의체에서는 연합모금을 활용해 따뜻한 이불 1채씩을 준비해 전달했다.

김영관 민간위원장은 "예전에는 추석명절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시끌벅적 웃음이 그칠 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렸다"며 "올 추석에는 멀리 사는 자녀들이 빠짐없이 고향을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말했다.

박영범 군서면장은 "우리 협의체 위원들과 군서면사무소 직원들이 먼저 찾아뵙고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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