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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10회 국제공예공모전 '톱11'

46개국 787점 접수… 최종 수상작 선정

  • 웹출고시간2019.09.08 16:53:00
  • 최종수정2019.09.08 16:53:00

Marion Delarue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세계 공예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예작품 11점이 공개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30일을 앞둔 8일 청주시와 조직위원회는 10회 국제공예공모전 공예(CRAFT)부문 '톱11'을 발표했다.

이번 선정작은 김준수 작가의 'Slice of Life'를 비롯해 고보경 작가의 'Soft Sculpture' , 박지은 작가의 '발가벗은 몽상가', 박성열 작가의 '본연 OTT001', 이재익 작가의 'TransitionⅡ', 원유선 작가의 '성장;성장점', 윤상희 작가의 '나는 30대 슈퍼맘', 천우선 작가의 'Open Vase 0219', 허윤희 작가의 'Pray' 등 국내 작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고보경

해외작가 작품으로는 중국 작가 Jiang shaoqing의 '청백여담'과 프랑스 작가 Marion Delarue의 'Sangtu'가 이름을 올렸다.

조직위는 "가죽과 옻칠, 면실과 동, 철과 흙 등 전통적인 공예의 재료를 사용하면서 다양하고도 현대적인 기법으로 조형화한 시도들이 눈에 띄었다"며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공예작가를 발굴하는 공모전 취지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심사에 참여한 11명(국내 7명·국외 4명)의 심사위원들은 "역대 공모전에 꾸준히 참여해온 작가들의 작품이 주목을 받았다"며 "이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개막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천만 원의 상금과 국내외 레지던시 투어 등 후속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11점의 수상작을 비롯한 100여점의 공모전 작품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공개된다.

/ 유소라기자

김준수

박성열

박지은

원유선

윤상희

이재익

천우선

JIANG SHAOQING

허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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