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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오는 17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올해부터 임신부 가능
수혜자 1천381만명 달해

  • 웹출고시간2019.09.08 15:46:53
  • 최종수정2019.09.08 15:46:53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아) 549만명·임신부 32만여명·65세 이상 노인(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00만명 등 1천381명으로, 전 국민의 27%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됐다.

임신 중 백신을 접종할 경우 태반을 통해 태아 및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돼 면역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2회 접종 대상자(만 9세 미만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경우)는 오는 17일,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5일부터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서도 오는 16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질본은 원활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을 지난해보다 120만 도즈(9%) 증가한 1천407만 도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시적인 수급애로에 대비, 추가로 9만 도즈를 확보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의료계·지자체·교육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예방접종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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