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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독립운동 자료 6천700여점 독립기념관 온다

독립기념관·대한인국민회,5일 미국 LA서 이관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9.09.04 15:48:24
  • 최종수정2019.09.04 15:48:24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보관돼 온 미주(美洲·아메리카)지역 독립운동 관련 자료 6천700여점이 올해안에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온다. 사진은 1910년 LA에서 결성된 대한인국민회가 1938년 건립한 총회관 건물의 준공 당시 모습.

ⓒ 독립기념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보관돼 온 미주(美洲·아메리카)지역 독립운동 관련 자료 6천700여점이 올해안에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온다.

이들 자료 중 상당수는 분류를 거쳐 내년 중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가 시작될 전망이다.

독립기념관은 "5일 오전 6시(현지 시간 4일 오후 2시 LA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총회관에서 독립기념관과 대한인국민회가 자료 이관(대여)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보관돼 온 미주(美洲·아메리카)지역 독립운동 관련 자료 6천700여점이 올해안에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온다. 사진은 1910년 LA에서 결성된 대한인국민회가 1938년 건립한 총회관 건물의 현재 모습.

ⓒ 독립기념관
협약식에는 독립기념관 측에서 신주백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대한인국민회 측에서는 운영위원 4명 등이 참석한다. 협약 체결을 확인하기 위해 김완중 주 LA총영사도 입회한다.

자료에는 △대한인국민회가 생산한 각종 공문서와 편지류 △대한인국민회 기관지 '신한민보' 및 이를 제작하는 데 쓰인 활자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청사진과 대리석 현판 등 귀중한 것이 많이 포함돼 있다.

이들 자료는 지난 2003년 8월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복원 공사를 하던 중 천정에서 발견됐다.

한편 대한인국민회는 해외 한인 독립운동의 최고기관으로 1910년 결성됐다. 자료가 발견된 총회관 건물은 1938년 건립됐다.

천안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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