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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03 17:49:32
  • 최종수정2019.09.03 17:49:32

청주시립교향악단이 3일 17전투비행단 필승관에서 '모세혈관 콘서트'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3일 17전투비행단 필승관에서 예술향기를 전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무대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배달서비스 '모세혈관 콘서트'로 군 장병과 가족, 군무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부대 창설을 기념해 군 장병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교향악단은 조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5번' 등 3곡을 연주했다.

김근화 수석단원의 협연으로 이어진 '찌고이네르바이젠'은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1878년에 작곡된 이 곡은 '집시의 노래'라는 뜻으로 집시풍의 느낌을 전해주는 이국적인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교향곡'으로 장식됐다.

조 상임지휘자는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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