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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얀마, 경제·사회 협력 강화하자"

文 대통령, 원 민 대통령 주최 공식 환영식서
양국 협력 방안 및 한-아세안 관계 의견 교환

  • 웹출고시간2019.09.03 21:15:01
  • 최종수정2019.09.03 21:15:01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얀마 대통령궁에서 윈 민(Win Myint)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환영식은 한국 정상으로서는 7년 만에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얀마 대통령 내외와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측 공식수행원과 인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환영식 후 윈 민 대통령과 면담한 뒤 양국 간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한-아세안 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임을 설명하고, 한국과 미얀마가 신남방정책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미얀마와 아세안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정숙 여사는 초 초 미얀마 영부인과 네피도 국립박물관을 방문, 미얀마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품을 관람했다.

네피도 국립박물관은 통일왕국시대의 작품, 11세기 보석, 다채로운 벽화, 그림, 지도자들의 기념품 및 대통령 선물 등 광범위한 분야의 작품 1만3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5박 6일간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을 이어간다. 이번 순방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들 나라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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