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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음성지역 기업체 추석 휴무계획 조사결과

평균 4.1일 휴무…지난해에 비해 0.5일 줄어
상여금 지급 64.2%…소폭 감소

  • 웹출고시간2019.09.03 13:34:00
  • 최종수정2019.09.03 13:34:00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지역 기업들은 이번 추석에 평균 4.1일 휴무하고 64.2%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2.8%가 추석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상공회의소는 추석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휴무계획 조사에서 81개 업체가 이같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추석 평균 휴무일수는 4.1일로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4.6일)보다 0.5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7.6%로 가장 많았고, 5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9.9%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4.2%로 지난해 추석(66.1%)보다 1.9% 소폭 감소했다.

반면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72.8%로 작년(80.2%)보다 7.4% 큰 폭으로 줄었다.

상여금은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가 36.5%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업체는 일정 액수(32.7%)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선물은 3~4만 원(64.1%)대의 선물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추석 체감경기는 '작년과 비슷하다'는 업체가 36.9%, 다소 악화 47.7%, 매우 악화 12.3%로 조사돼'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60% 이상으로 집계됐다.

기업경영 애로요인은 매출부진 35.1%, 최저임금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30.8%, 자금조달 10.6%, 인력구인 9.6% 순으로 답해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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