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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주요 관광지, 추석 연휴 정상운영

만천하스카이워크 및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 웹출고시간2019.09.03 13:08:48
  • 최종수정2019.09.03 13:08:48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아 짚라인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1천만 관광도시 단양의 주요 인기 관광지가 민족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센터아쿠아리움, 수양개빛터널 등 주요 인기 관광지가 연휴기간에도 휴장 없이 단양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활짝 문을 연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오는 12∼15일 4일 간의 추석 연휴 기간 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단,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짚와이어 시설은 안전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만학천봉 전망대와 알파인코스터는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74번지 일원에 조성된 체험형 관광단지로 만학천봉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구조물인 만학천봉 전망대는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10분 쯤 올라가면 한 눈에 펼쳐지는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매력적인 비경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와이어 줄에 매달려 뻥 뚫린 하늘 길을 하강하는 짚와이어와 레일 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는 아찔한 스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 인기 만점이다.

여름 성수기인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한 관광객은 8천141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천38명이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오는 12∼15일 4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추석 당일인 13일만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30종 2만 3천여 마리의 물고기를 170개 수조에 전시하고 있으며 남한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 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까지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단양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행사도 갖는다.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2시 대형수조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쿠아리스트의 먹이주기 시연이 있으며 낚시박물관에서는 기존 물고기 모양 대신 사과 배 등 한가위 물품을 낚는 특별한 낚시 체험도 제공해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전율과 재미로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단양강잔도는 연중 개장한다.

단양 야행(夜行)의 필수코스인 수양개빛터널은 12일부터 15일 기간 오후 2시∼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늦은 밤 갈 곳을 찾는 올빼미족들을 유혹한다.

최성권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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