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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당초, 초록 캠페인 눈길

'손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 실천

  • 웹출고시간2019.09.03 13:00:31
  • 최종수정2019.09.03 13:00:31

제천 화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나무 한 그루 살리기'를 주제로 일회용품 줄이기 초록실천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화당초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사진 제천 화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나무 한 그루 살리기'를 주제로 일회용품 줄이기 초록실천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화당초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지난달부터 오는 6일까지 '함께하는 나무 한 그루 살리기'를 주제로 일회용품 줄이기 초록실천캠페인 '손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손 휴지나 손 드라이기 대신 손수건을 사용해 나무도 살리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어린이 대표들이 직접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손수건을 사용하는 작은 습관이 나무 한 그루를 살리고 더 나아가 초록 숲을 지킨다는 것"을 알리고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화당초는 평상시에도 개인 물병으로 정수기 물을 받아먹고 있어 개인이 사용하는 일회용 컵이나 페트병 쓰레기를 줄이는데 동참하고 있다.

이 학교 전교어린이 회장은 "70m 두루마리 화장지를 만드는데 20년 된 나무가 1.5그루가 든다는 말을 듣고 무척 놀랍고 평소 무심코 화장지를 마구 뽑아 쓰던 제가 부끄러웠다"며 "이제부터라도 초록 숲을 지키는 손수건 사용으로 초록지구를 지켜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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