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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자기 혈관숫자 알면 건강이 보여요'

심뇌혈관질한 예방법 알리는 레드서클 캠페인 추진

  • 웹출고시간2019.09.03 09:38:42
  • 최종수정2019.09.03 09:38:42

충주시가 자기혈관숫자알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심뇌혈관 질환 예방법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추진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 동안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에 진행하는 건강캠페인이다.

국민에게 심뇌혈관진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 실천하는 계기를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시 보건소는 음주, 흡연 등 건강위험 요인에 노출된 3040세대를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해 9월 한 달 동안 전광판, 현수막과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5일장(무학시장,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 이용자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와 개별 건강 상담 등도 진행해 성인의 주요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실천방법 등을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시 당뇨교육센터는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직장인을 위한 야간 당뇨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상설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당뇨 전 단계자는 모바일 당뇨예방 케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별 건강 상담과 안내도 병행한다.

시 보건소는 올해에만 찾아가는 자기 혈관숫자 알기 사업으로 5만5천528명의 시민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 상담, 교육을 실시해 당뇨환자 197명과 당뇨전단계자 2천826명을 발견하고 개별 건강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많은 시민이 자기의 혈압, 혈당 등 혈관건강 수치를 바로 알고 관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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