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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5-1생활권 공사 모든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LH, 29일 세종본부에서 볼보·LGU+ 등 15개 기관과 협약

  • 웹출고시간2019.08.29 13:44:05
  • 최종수정2019.08.29 17:54:03

세종시 5-1생활권을 비롯,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하는 국내 모든 대규모 사업장에 드론·로봇·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첨단 스마트건설 기술이 적용된다. 그림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생활권 위치도.

ⓒ LH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생활권을 비롯,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하는 국내 모든 대규모 사업장에 드론·로봇·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첨단 스마트건설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LH는 29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특별본부에서 볼보그룹코리아·LGU+ 등 15개 관련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LH는 "일부 현장에서 부분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이 도입된 적은 있으나, 공사 전 과정에 전면 적용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세종 5-1생활권에서 적용될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건설 현장에 5G 통신망을 구축, 모든 공사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 뒤 즉시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와 건설장비에 안전태그를 부착, 건설기계가 안전거리 이내로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멈추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세종 5-1생활권 등 LH가 개발하는 국내 모든 대규모 사업장에 첨단 스마트건설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LH는 29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특별본부에서 볼보그룹코리아·LGU+ 등 15개 관련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수일 LH세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H세종본부
지하매설물에는 준공된 뒤에도 위험 징후를 미리 포착, 정확한 누수 위치 등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건설 현장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전기 배터리로 작동되는 건설 장비를 시범 도입한다.

보행로에에는 열섬차단용 태양열 반사 보도블럭을 설치, 무더운 여름철에 길 바닥 온도가 5도 정도 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그 동안 소규모 건축설계에만 적용돼 온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3차원 정보 디지털모형) 기법을 활용한 실시설계도 진행 중이다.

김수일 LH 세종본부장은 "5-1생활권 개발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토지현황 3D(차원) 측량'도 이미 마쳤다"며 "LH는 이번 시도를 통해 국내 건설현장의 기본 틀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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