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포도축제, 첫날부터 웃음꽃 가득 '성공 예감'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포도축제장으로 떠나볼까

  • 웹출고시간2019.08.29 14:59:20
  • 최종수정2019.08.29 14:59:20

영동포도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포도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전국 포도주산지인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열리는 '2019 영동 포도축제'가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축제를 예감했다.

영동포도축제는 '가족과 떠나는 과일나라 체험여행'이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의 명성을 잇기 위해 영동축제관광재단은 그동안 쌓아왔던 문화관광축제노하우를 바탕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 비치볼 만들기, 포도 빙수·초콜릿 만들기 등 포도를 이용한 오감만족의 3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첫날 행사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오감만족의 체험행사에 매료돼, 새콤달콤함을 만끽하며 막바지 여름을 즐겼다.

주말을 정점으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들은 막바지 더위에 땀을 닦아가면서도 영동포도의 멋과 맛을 즐겼다.

특히, 가족 여행 트랜드에 맞게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확대되고, 푸드트럭 배치 등 먹거리를 강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으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버리는 '포도밟기'가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영동읍 화신리 등 포도과원에서 직접 포도를 수확하고 맛보는 포도 따기 체험도 인기다. 여기에 행사장으로 찾아오는 버스킹 공연도 체험의 만족도를 높이고 낭만을 더한다.

포도의 인기 또한 만만치 않다.

읍면별 포도 판매장은 영동 명품포도를 비롯해 복숭아, 자두, 옥수수 등 청정 영동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시식용 포도를 맛 본 관광객들은 연신 '상큼하고 맛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어떠한 연유로 '명품 포도'라 불리는지 공감했다.

포도 판매가격은 당일 도매시장 경매가격 기준으로 시중가의 1~2천 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주말에도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다양한 행사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물총대전', '추풍령 가요제', '영동포도마라톤대회', 어린이뮤지컬 '번개맨 '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영동포도축제는 향긋한 과일향과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두루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축제다"며 "추억과 낭만 가득한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중이니,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영동포도'를 맛보며 여름을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