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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7 11:09:47
  • 최종수정2019.08.28 13:10:01

음성 설성문화제와 청결고추 축제가 오는 28일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음성 설성문화제 장면.

ⓒ 음성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38회 설성문화제'와 '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꿈 미래 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음성의 전통을 되살리는 다양한 민속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기초로 '각골 줄다리기'를 복원해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 시켜 군민화합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장으로 승화할 계획이다.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음성청결고추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오는 28일은 출향인 고향의 밤과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고추명인과 과수품평회, 애향상을 시상 후 음성청결고추 아줌마와 미스터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

고추명인으로는 금왕읍 조영복 농가가 선정되고 우수 농가로는 음성읍 남정우농가와 원남면 윤기복 농가가 선정됐으며 애향상으로는 원남면 반재영 씨, 맹동면 김태선 씨, 대소면 박필원 씨가 선정됐다.

29일은 '축제의 날'로 음성의 소리콘서트 우리고유 가락과 소리의 향연, 음성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30일에는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음성거북놀이, 각골 줄다리기, 상여소리), 실버가요제, 여름밤의 음악회가 금요일 밤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31일은 전통혼례식, 음성군민체육대회, 우리가락 우리마당 '잉홀현에 부는 바람', 청소년 어울마당, 군민 위안의 밤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문방사우 명인 명장 기획전, 기능보유자 장승제작, 대장간 전시 체험, 우리가락 체험마당 등 관광객이 함께 하는 신나는 체험행사와 전시행사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문화제 기간 음성청결고추 판매를 위한 고추직거래 판매장 운영, 일반농산물 판매장인 행복나눔 장터, 고추 음식 시식, 고추문화 역사전시관, 6차산업 전시홍보체험관, 고추화분테마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음성청결고추축제 부대행사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해석으로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켜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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