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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815해방대출' 취급액 200억원 돌파

출시 17일만… "서민에 단비같은 상품"

  • 웹출고시간2019.08.25 14:58:47
  • 최종수정2019.08.25 14:58:47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중앙회는 8·15 광복절을 맞아 내놓은 연 8.15% 이자의 중금리 대출 상품이 누적 대출 취급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5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기준 '신협 815해방대출(사진)이 출시 17일 만에 총 2천360건, 누계 취급액 205억9천600만 원을 돌파했다.

상품 출시 첫날부터 현재까지 대출 상담 전화가 2천여 건에 달하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신협 815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천만 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신협이 815대출 출시 기념으로 SNS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이벤트도 화제로 떠올랐다.

신협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는 4천 건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상품을 개발한 신협중앙회 정관석 여신지원팀장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인한 일제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불매운동을 넘어 국내 순수 금융 자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사표현으로 보인다"며 "대출 상품이다보니 실제 판매완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판매 실적이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게 단비와 같은 상품이라는 현장의 반응에 소관팀에서도 바쁨을 즐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815대출 전담 콜센터(080-815-8150)를 운영 중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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