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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서울농장 첫 시범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청년 30명 괴산 방문괴산페스티벌, 다양한 체험 즐겨

  • 웹출고시간2019.08.25 13:50:03
  • 최종수정2019.08.25 13:50:03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괴산페스티벌에 참여한 서울시 청년들이 한여름 밤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서울시 청년 30명을 초청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한 서울농장 첫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농장을 개장하기 전 괴산군과 서울시가 예비 도·농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했다.

서울시 청년들은 괴산페스티벌에 참여해 홍대 뮤지션 공연과 진도북춤, 설장구 등 우리 춤판을 즐기면서 한여름 밤 축제를 만끽했다.

이들은 아이뜰 관광농원에서 수제맥주 체험과 여우숲에서 숙박한 뒤 괴산의 대표 음식 올갱이국을 시식했다.

이어 또 하나의 명소인 숲속작은책방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괴산페스티벌은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아름다운 후원으로 8년째 진행되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면서 전국 최고의 록페스티벌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시 청년 A씨(29)는 "여유 있게 아침 산책을 하고, 책방에서 나만의 책꽂이를 만들어 보면서 오랜 만에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면서 "산새소리를 들으며 오롯이 괴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달콤한 1박 2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울농장의 첫 시범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오는 9월 열리는 두 번째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괴산군은 13억 원을 들여 교육동과 숙소동(10세대 내외)을 신축하는 '서울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지자체는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청천면 관평리 169 일원에 8천800㎡ 규모로 서울농장을 조성 중이다.

서울농장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기간 머물면서 영농을 경험하고 괴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지원 시설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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