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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작…세종·대전·충남에서 즐길 거리는?

'차 없는' 조치원 중심길에서 25일 청춘문화제
23~25일 대전컨벤션센터서 '대전국제와인축제'
밤 주산지 공주선 9월초부터 '알밤줍기 체험 행사'

  • 웹출고시간2019.08.22 16:57:26
  • 최종수정2019.08.23 03:12:04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23일은 처서(處暑).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다. 세종·대전·충남에서 이달말부터 9~10월에 열릴 주요 축제와 행사를 소개한다.

조치원로 청춘문화제 포스터.

ⓒ 세종시
◇세종·대전

세종시의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에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8월 25일을 시작으로 △9월 29일 △10월 27일 △11월 24일 등 모두 4일에 걸쳐 '조치원로(역전교차로~시민회관 사거리·왕복 4차로, 길이 250m)'의 차량 통행이 각각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금지된다.

대신 이 구간에서는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첫 날인 오는 25일에는 '2019 조치원로 청춘문화제'가 펼쳐진다. 각종 공연과 벼룩시장 등이 열리는 외에 물놀이장도 마련된다. ☏044-300-2713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세종시 조치원읍 조치원로 위치도.

ⓒ 네이버지도
신도시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오는 31일 '2019 세종시 자원순환축제'가 열린다.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기념해 세종시에서는 처음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도전! 골든벨 △재활용 패션쇼 △우리밀 체험교육 △벼룩시장 등의 시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축제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sjymc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2-789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는 2019년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8월 23~25일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페스티벌 모습.

ⓒ 대전마케팅공사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는 올해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이달 23~25일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행사장에 가면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독일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생산된 4천여종의 각종 와인을 구경할 수 있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하루 요금 1만 원에 입장(부모가 동반하는 미성년자는 무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jwinefair.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50-1358~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공주 알밤.

ⓒ 공주시
◇공주·청양·금산

전국 최대 밤 주산지인 공주에서는 9월초~10월 중 '알밤줍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모두 18개 농가가 참가했다. 누구든지 1인당 1만~1만5천 원(농가 별로 다름)을 내면 밤 2~3㎏을 스스로 수확한 뒤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상당수 농가에는 숙박시설도 갖춰져 있다.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 청양군

청양군 백세건강공원에서는 이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0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 모습.

ⓒ 청양군
청양군 백세건강공원에서는 이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0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세계고추 전시관'이 마련되는 외에 △고추양념 만들기 △고추탑 쌓기 △김치 만들기 △물고기 잡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고추 현장 판매 가격은 오는 28일께 결정될 예정이다.

청양군 백세건강공원에서는 이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0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 모습.

ⓒ 청양군
이 밖에 '38회 금산인삼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금산군 금산읍 인삼약초거리 등에서 열린다.

세종·대전·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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