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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파수꾼' 충북 농협은행 직원

청주 안대희 계장·영동 박명숙 소장
각각 지역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

  • 웹출고시간2019.08.20 16:47:40
  • 최종수정2019.08.20 16:47:40

김원환 청원경찰서장이 20일 NH농협은행 오창벤처프자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안대희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잇달아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귀감이 되고 있다.

각 지역 경찰서는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해 격려했다.

20일 충북농협 등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오창벤처프라자지점 안대희(28) 계장과 영동군청출장소 박명숙(54) 소장이 최근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안 계장은 정기적금과 청년우대주택청약저축 등 2천만 원을 해지하려던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이 소식을 들은 김원환 청원경찰서장은 20일 NH농협은행 오창벤처프자지점을 방문해 안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명숙(가운데) 농협영동군청출장소장이 19일 보이스피싱 예방공로로 김영호(왼쪽 두번째) 영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 영동경찰서
박 소장은 휴대폰에 원격조정 앱(APP)을 설치하려는 고객의 행동을 막았다. 앱이 설치될 경우 피의자 임의대로 피해자의 통장에서 임의 인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김영호 영동경찰서장은 지난 19일 농협영동군청출장소를 방문해 박 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손근방·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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