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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농가 인력난 해소 농가 생명수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19.08.20 10:49:28
  • 최종수정2019.08.20 10:49:28

옥천의 생산적 일손 지원반이 안내면 동대리 복숭아 농가에 투입돼 시급한 일손을 돕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지역 내 일손 부족 농가의 근심을 해소해 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2개조(3인1조)의 생산적 일손 긴급 지원반을 운영한 결과 20 농가에 363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지원받은 농가는 소농(쌀 1ha, 과수 0.3ha, 화훼 0.1ha, 채소 0.5ha 미만) 6농가, 취약계층 여성·장애인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 14농가다.

지난 20일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3명은 안내면 동대리 복숭아 농가에 시급한 일손을 지원해 농가의 깊은 시름을 해소했다.

농가를 방문한 긴급지원반은 복숭아나무 지주대 설치 작업 등을 실시해 복숭아나무 갈라짐과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도움 받은 안내면 유모(80) 씨는 "군의 도움으로 지주대를 지원받았으나, 일손이 부족해 설치 작업을 못해 복숭아나무가 갈라지거나 쓰러지는 상황이었는데, 긴급지원반이 내 생명수다. 나를 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또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손이 긴급히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인 농가·중소기업체에 일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소규모농가, 여성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주소지 거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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