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서울지하철 잠실·왕십리역서 영동복숭아 직거래장터

영동군 서울특별시 우호교류 협약 계기로 성사

  • 웹출고시간2019.08.20 10:40:58
  • 최종수정2019.08.20 16:44:47

20일 서울지하철 잠실역 등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영동 복숭아 직거래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지역 명품 영동복숭아 홍보 판촉으로 서울시민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서울지하철 잠실역과 왕십리역에서 영동복숭아 직거래장터 판매·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과 서울시가 맺은 우호 교류 협약을 토대로 서울교통공사의 적극적인 농촌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적인 과잉생산으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추진한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영동군은 더 없는 영동복숭아의 홍보기회로 삼아 우수성을 서울시민에게 적극 알리며 판로 확대를 꾀했다.

특히, 젊은층 소비확대를 위해 황산화 성분과 면역력이 탁월하다를 점과 지치고 힘들 때 영동복숭아를 먹으면 삶의 피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포인트로 잡고 중점 홍보했다.

서울 지하철역사 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의미있는 행사이기에, 군은 제철을 맞은 복숭아를 비롯한 과일과 영동 대표 특산물인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향후 영동과일의 판매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경기침체와 과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자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한 백화점 판촉행사, 대도시 하나로마트 영동복숭아홍보 판촉전 등을 잇달아 열고 있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와 다양한 홍보 마케팅, 유통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