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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 "올해 일본 여행 의향 없다"

충청권 77.7%…호남·가정주부 90% 달해

  • 웹출고시간2019.08.19 15:24:31
  • 최종수정2019.08.19 15:24:31

올해 일본 여행 의향에 대한 조사.

ⓒ 리얼미터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9월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삿포로와 오사카를 오가는 항공편이 한시적인 운항중간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올해 일본 여행 의향에 대해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8%가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3.4%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4.8%였다.

세부적으로 모든 지역, 연령대,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 직업에서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는 여론이 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호남 거주자,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 가정주부 증에서는 90%를 상회했다.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광주·전라(96.6%), 민주당 지지층(96.4%), 진보층(92.4%), 가정주부(91.4%)에서 10명 중 9명 이상이었다. 아울러 대구·경북(87.7%)과 50대(88.1%)와 60대 이상(83.8%), 40대(82.1%), 정의당 지지층(84.3%)과 무당층(81.8%), 중도층(80.3%), 여성(85.6%), 자영업(83.1%)에서도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80%를 상회했다.

충청권·대전·세종에서는 77.7%가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15.9%, '모름·무응답'은 6.3%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중에서도 응답자의 2/3가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CBS의 의뢰로 진행됐으며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4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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