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9년산 단양사과 첫 출하작업 한창

청정 소백산자락에서 자라 맛과 향 우수

  • 웹출고시간2019.08.18 12:44:04
  • 최종수정2019.08.18 12:44:04

단양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본격적으로 단양사과 출하를 위한 선별작업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청청한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된 2019년산 단고을 단양사과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

단고을 단양사과는 고랭지 명품사과로 해발 350m 이상의 소백산 석회암 지대에서 생산되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사과의 당도와 맛과 향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단양의 7대 전략작물 중 하나인 단고을 단양사과는 전년도 기준 186농가 162㏊에서 2천789t의 사과를 생산했다.

이에 단고을 단양사과의 안정적인 시장확보 및 판로확대를 위해 단양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엄병민)이 중심이 돼 효율적인 산지출하 체계 구축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가락시장, 경기 지역농협, 농협 충북유통 등에 출하하며 단양군 전체 사과 생산량의 14%인 401t을 취급했다.

올해는 작황호조 및 유목의 성목화로 사과 수확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법인으로 출하하는 사과의 물량은 현재기준 전년대비 125%정도 증가해 500t 정도를 취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농산물 유통 여건 속에서도 생산자와 법인의 노력으로 단양사과 단고을 브랜드 가치 제고와 단양사과의 명성이 확보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