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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음 맡으며 영동와인 한잔 골라먹는 재미 '쏠쏠'

영동 송호관광지 와인체험관 개장 운영, 힐링 쉼터로 인기

  • 웹출고시간2019.08.18 15:00:10
  • 최종수정2019.08.18 16:11:01

영동 송호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와인체험관에서 시음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100년 송림으로 울창한 영동군 송호관광지에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영동의 다양한 와인을 접할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어 눈길을 끈다.

송호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와인체험관은, 건축면적 278㎡ 지상1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 2016년 7월 첫 문을 열었다.

여름 시작과 끝을 같이 하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더위를 쫓으며 영동와인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한다.

이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포도재배 단지를 바탕으로 한 영동와인의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영동포도와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지역 와이너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개성만점의 와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와인악세사리, 포토존 등이 보기 좋게 꾸며져 있다.

와인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고 쉽게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민간의 전문성을 살려 위탁 운영 중이며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10개 농가 35개 와인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다양한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전문 소믈리에의 와인에 얽힌 재미난 설명을 듣고, 송호관광지 송림을 느끼며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와인 시음하기에 더욱 좋다.

향긋하고 달콤한 와인향에 솔내음까지 더해져 특별한 낭만을 전한다.

체험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지갑을 열게 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인체험관은 6∼8월까지는 매일 운영, 9월은 주말 및 휴일에만 운영예정이다.

일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병출 시설사업소장은 "소나무숲과 금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송호 관광지를 즐기시다, 잠시 이곳에 들러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체계적 시설 운영은 물론 영동와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1번지 영동에는 영동와인의 다양한 맛을 접할 수 있는 시음 장소가 있다.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 자리 잡은 '영동와인상설판매장', 사랑과 낭만의 공간 '영동와인터널'은 물론, 각 와이너리 농가에서도 영동와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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