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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안전이 최우선'

대테러·복합재난 긴급구조 훈련
국정원·군부대 등 46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9.07.23 17:22:32
  • 최종수정2019.07.23 20:25:15
[충북일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23일 대테러·복합재난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진행됐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조직위)와 충주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오후 2시 30분 충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 훈련은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테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확인해 가장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훈련에는 이시종(충북지사) 조직위원장과 조길형(충주시장)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등 30개 유관기관·단체에서 46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체육관에서 실시된 훈련은 테러범들의 선수 및 관람객 대상 인질극,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과 건물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경찰과 군부대까지 동원해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테러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조직위와 군부대, 경찰, 소방 등 30여개 기관은 먼저 119에 신고하고 주변을 경계하며 수색한 후 버스 테러범과 건물 내 테러범을 진압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폭발물(화생방) 대응활동으로 폭발물을 제거하고, 화생방을 탐지한 뒤 분석, 제독하는 훈련 상황으로 이어졌다.

특히 드론을 이용해 상황을 탐측하는 등 첨단장비가 사용됐다.

훈련을 참관한 이시종 지사는 "지역 민·관·군·경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간에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들의 안전은 물론 충주를 찾는 전 세계 선수와 임원,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 일원에서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100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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