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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과학교육 위해 '맞손'

석회석신소재硏-단양소백산중 협약

  • 웹출고시간2019.07.23 15:53:49
  • 최종수정2019.07.23 20:14:30

단양군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역사회 과학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최근 단양소백산중학교와 지역사회 과학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송종호 한국석회석신소재 연구소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용숙 단양소백산중학교 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환경 개선 및 창의적 과학교육 운영을 위한 협력 사업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단양소백산중은 2017년 3월에 개교한 기숙형 공립중학교로 일반 학교와는 차별화된 선진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예산 특성상 과학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해 지역 내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송종호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도 견인하는 연구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총 35건의 연구과제 수행과 257건의 학술실적, 특허출원 4건, 특허등록 12건, 업무협약 11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6년 백운석으로부터 칼슘과 마그네슘계 화합물을 분리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관내 업체에 유상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현재는 남한강 유역의 수자원과 생태계 특성을 반영한 '녹조제거용 Ca/Mg계 수산화화합물 제조기술 개발사업' 연구를 수행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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