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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도내 최초 좌석배치안내시스템 '눈길'

스마트 PC 영상회의, 혁신 아이디어방 등 스마트한 업무시스템 잇따라 구축

  • 웹출고시간2019.07.23 11:28:42
  • 최종수정2019.07.23 11:28:42

영동직원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한 좌석배치안내시스템 모니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정방침인 '행정의 투명화'에 맞춰 소통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한 업무시스템을 잇따라 구축해 눈길을 끈다.

군은 최근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스마트 PC영상회의를 실시한 데 이어 도내 최초로 '직원 좌석배치안내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직원 배치도를 디지털화해 직원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이 담당자의 업무내용과 재실현황 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하는 장치다.

군은 이 시스템을 적용해 군청 현관 로비, 민원실, 군의회에 키오스크 각각 1대씩 총 3대와 각 부서 출입문 옆에 터치형모니터 23대를 설치했다.

군청 각 부서 출입구 옆에 인쇄돼 걸려있던 기존 안내판은 인사이동시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하는 불편과 부서별로 규격과 모양이 제각각이어서 통일성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군은 업무방식을 내부행정시스템과 연계해 자동으로 표출되도록 했고, 43인치 대형 모니터로 설치해 시인성을 좋게 했으며 직원을 터치하면 더 크게 그리고 더 자세한 담당업무까지 볼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이 직원 좌석배치안내시스템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발전양상이 빨라지고 있는 스마트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도내 최초로 구축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직원들이 재실현황을 스마트폰 앱 에서도 변경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한 것은 전국 최초이다.

특히, 본관 중앙현관과 민원동, 의회동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는 군청사의 층별 부서 안내 및 사진, 성명, 담당업무 등의 직원정보는 물론, 재실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어 주민 이용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박세복 군수는 "기존 설치돼 있던 직원안내판이 글씨가 작고 눈이 침침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일부 군민들의 말을 듣고 큰 모니터로 직원안내를 대신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군민편의를 우선시하며 군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청사 내 협업·소통센터 설치, 국회도서관 원문자료 열람 시스템 구축,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방 운영, 스마트 PC 영상회의 실시 등 직원 간 내부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일 잘하는 조직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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