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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 조심하세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전년보다 16일 늦어

  • 웹출고시간2019.07.22 18:14:39
  • 최종수정2019.07.22 19:37:08
[충북일보]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7월 6일보다 16일 늦은 시기이자 지난 4월 8일 주의보가 발령된 지 106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감시 결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천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경보 발령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5년간(2014~2018) 도내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일은 △2014년 8월 4일 △2015년 7월 14일 △2016년 8월 5일 △2017년 7월 24일 △2018년 6월 18일이다.

지난해보다 한 달여 늦은 시점임에도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지 않은 이유는 최근 줄어든 강수량에 있다.

장마철에 접어들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전까지 도내에 내린 비는 극히 적다.

이 때문에 모기의 주된 서식 환경인 물웅덩이가 생겨나지 않아 개체 수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충북보건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지난주 모기 채집 결과에서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비가 온 뒤인 만큼 23~24일 모기 채집 결과에서는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발견될 경우 즉각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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