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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22 13:33:36
  • 최종수정2019.07.22 13:33:3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469교 중 388교(82.7%)에 다목적교실 및 소규모옥외체육관을 보급해 학생들의 체육 및 야외 교육활동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교 259교(분교장 제외), 중학교 126교, 고등학교 84교 등 국·공·사립 포함 전체 469교이다.

다목적교실은 봄철 황사와 연중 미세먼지 대책 일환으로 보급하는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59교 중 207교 보급(79.9%), 중학교는 126교 중 105교 보급(83.3%), 고등학교는 84교 중 76교가 보급(90.5%)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진천지역은 초·중·고 27교 중 26교가 보급(96.3%)돼 가장 높은 보급률을, 충주지역은 초·중·고 66교 중 46교 보급(69.7%)돼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학교 수가 가장 많은 청주지역은 초등학교 92교 중 75교(81.5%), 중학교 46교 중 44교(95.7%), 고등학교 37교 중 33교(89.2%) 등 전체 175교 중 152교(86.9%)가 보급됐다.

지역 학교급별로 100%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곳은 △진천지역 중학교 6교 △단양지역 중학교 5교 △제천지역 고등학교 7교 △보은지역 고등학교 4교 △진천지역 고등학교 6교 △음성지역 고등학교 4교 △단양지역 고등학교 2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해 야외 체육활동과 교육활동 등이 축소되거나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여건이 허락된다면 도내 각급학교 전체에 다목적교실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목적교실에는 체육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바닥면적 600㎡ 이상의 실내체육관(강당)과 교실 4실 규모의 소규모 옥외체육관, 교실 2실 규모의 간이체육실 등이 포함됐다.

또한 위 보급현황은 예산에 편성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업대상 학교도 포함됐으며 올해 본예산에는 △군남초 △증안초 △오창중 △세명고 △개신초 등이, 올해 1회 추경에는 △관기초 △대성중 등에서 다목적교실 건립 예산이 편성돼 추진되고 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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