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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치매특화 프로그램 눈길, 푸드(food)야, 놀자~치매예방 된다

  • 웹출고시간2019.07.22 10:08:41
  • 최종수정2019.07.22 10:08:41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지역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크게 눈길을 끌고 있다.

'푸놀치(푸드야, 놀자~ 치매예방된다!)'란 프로그램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영동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주관의 '2019 치매 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됐다.

치매 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란 치매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 정서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기반시설이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각각 2개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영동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참여자들의 큰 호응속에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한국 푸드표현 예술협회'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푸놀치(푸드야, 놀자~ 치매예방된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며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인지활동과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푸놀치 프로그램은 11월까지 금요일 오전, 오후 총 40회 치매안심센터와 문화원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마다 12명의 일반 노인과 인지저하 노인들이 참여중이다.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 활동과 오감 만족의 자극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진행된 지 몇 주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의 자기 표현 능력과 시공간기능, 자신감이 눈에 띄게 향상돼 가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소식을 한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인지프로그램과 늘봄쉼터 운영 등으로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환자와 가족들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740-5946~9)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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