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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외식업중앙회, 양파·마늘소비촉진 협약

외식업 충북도지회, 양파 3천㎏·마늘 1천500㎏ 현장구매

  • 웹출고시간2019.07.21 14:21:47
  • 최종수정2019.07.21 14:21:47

충북농협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 관계자가 지난 19일 농협충북유통 특설매장에서 '양파·마늘 소비촉진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가 양파·마늘농가를 돕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충북농협은 지난 19일 최근 소비부진과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마늘농가를 돕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와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충북유통 특설매장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과 염기통 충북유통대표이사 등 농협관계자, 김진홍 청주시관광협의회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들의 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는 1만 8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충북도지회는 이날 현장에서 양파 3천㎏과 마늘 1천500㎏을 구매하고, 양파·마늘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농협 지역본부 직원들은 마늘구입에 동참했다.

또 특설매장에서는 주말을 앞두고 마트를 방문한 천여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수 양파와 단양 마늘 특판행가가 이뤄졌다.

특히 홍보용 양파 1.5㎏ 증정행사를 통해 양파·마늘 소비촉진 홍보활동도 진행됐다.

충북도지회 김태곤 회장은 "평소 상생외식의 날, 전통시장방문행사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충북농협과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협약을 맺게돼 영광"이라며 "농업인과 외식업계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종 본부장은 "외식업계와 손을 맞잡음으로써 양파와 마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6월부터 은행 및 주유소 방문고객에 양파 사은품 증정, 도시조합원 양파 공동구매, 양파농가 일손돕기, 구내식당 1일 1양파 식단운영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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