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블로거가 다녀온 단양마늘축제

지금까지 이런 마늘은 없었다∼ 마눌아! 부탁해

  • 웹출고시간2019.07.21 13:47:31
  • 최종수정2019.07.21 13:47:47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에서 자란 단양마늘은 익히 유명하다. 단양의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기 때문에 맛은 물론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기로 알려져 있다.

2019년 국가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4년 연속 농·특산물 브랜드 마늘부문 대상을 받을 만큼 시중에서는 명품으로 이름나 있다.

단양마늘의 맛과 효능을 맛볼 수 있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축제한마당인 단양마늘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단양을 찾았다.

'지금까지 이런 마늘은 없었다∼마눌아! 부탁해'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수확한 뒤 1, 2주간 말린 후 선별한 최고 품질의 마늘이 소비자들을 만난다고 한다. 소비자로서 더욱 큰 기대를 하고 달려갔다.

우리 일행은 첫날 행사장인 생태체육공원과 가까운 단양읍내 숙소를 잡고 개막식 시간에 맞춰 행사장을 방문했다.
전문 MC의 능수능란한 진행에다 인기가수 금잔디와 진달래 그리고 미스트롯의 히어로 한담희, 임영웅 등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혔다.

여기에다 안소영 밸리댄스팀과 퓨전국악팀 신비의 다채로운 공연도 행사의 흥을 더했다.

농가에서 이웃돕기를 위해 내놓은 마늘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마늘 기부경매 이벤트는 착한 마음들이 모아져 열띤 경쟁으로 이어졌다.

지역밴드 공연에다 마술쇼, 걸그룹 플라이 위드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어 하루 더 머물며 단양마늘 행사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의 발길을 끈 것은 생태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마늘 치맥(치킨+맥주) 콘서트였다.

2000년대 댄스 음악의 아이콘인 코요테와 추가열, 박은경 등 국내 내로라하는 인기가수들의 화끈한 공연으로 치맥의 흥과 맛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리고 단양강을 배경으로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치맥과 영화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관도 마련돼 영화도 상영한다고 한다.

마지막 날은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과 전국 팔씨름 대회가 예정돼 있어 계속해서 재미를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단양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寒地)형 마늘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로 지정됐다. 다른 지역 마늘에 비해 알리신 함유량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알리신은 전염성 질환에 효과가 있고, 여름철 식중독균을 없애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양지역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밤낮의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면역력 증강 식품인 마늘이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주요 관광지에서 힐링 할 수 있는 단양마늘축제를 즐기며 많은 분들이 단양 마늘로 건강을 챙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봤다.

/ 블로거 민하나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