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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21 14:16:57
  • 최종수정2019.07.21 14:16:57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전통시장인 '장뜰시장'을 안전하고 활기찬 곳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집중투자를 실시한다.

군은 올해 장뜰시장 시설개선에 1억9천만 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내 노후전기설비(시설) 보수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공용구간 조명도 LED등으로 교체해 시장 분위기 개선과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또 화재발생을 조기에 감지하는 화재알림시설도 점포마다 설치하고 공제금 일부를 지원해 화재공제 가입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화재공제금 지원은 점포당 연 14만 원 내에서 납입한 공제료의 70%까지 지원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13개인 가입 점포수를 30개까지 늘려 화재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키로 했다. 노후화 된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장 물품판매 현황과 장보기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차장,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 구입 물품을 옮겨주는 배송도우미를 1명 배치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지난달부터는 문화예술공연, 7080향수공연, 장뜰노래자랑 등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공연과 체험행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6월 말 기준) 8억 원 규모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발행해 고객의 발걸음을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또 개인에게만 적용되던 온누리 상품권의 할인 혜택(액면가의 5%)도 100만 원 이상 기업 단체까지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구축하는 만큼 군민들이 장뜰시장을 많은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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