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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주요 관광지 여름맞이 행사 다채

'화양구곡 아홉 번 즐기기'…다도체험·경서강독·국악체험 등
연풍 수옥정…엄마와 딸이 숲에서 함께하는 예술여행

  • 웹출고시간2019.07.21 14:27:16
  • 최종수정2019.07.21 14:27:16

괴산 '화양구곡 아홉 번 즐기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내 화양구곡 등 주요 관광지에서 여름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청천면 화양동 '화양서원'에서는 오는 11월10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말 '화양구곡 아홉 번 즐기기'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기 조선 성리학 유적인 화양서원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양구곡 일원에서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이나 학생 및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간 다양한 주제의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입교 첫 날인 토요일은 △서원체험(선비복 착용, 다도체험, 경서강독) △인문학 강의 △풍천재 국악교실 △청사초롱 제작 △화양구곡 달빛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일요일은 △구곡 생태체험 및 걷기 △오침 안정법 등을 배우고 퇴교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사적 417호 '괴산 송시열유적'을 중심으로 화양서원 활용사업을 추진해 2016년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괴산 연풍 수옥정에서는 오는 8월10일부터 1박 2일간 '엄마와 딸이 숲에서 함께하는 예술여행'을 진행한다.

고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엄마와 딸 10쌍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춤 추고 차 마시며 미술활동으로 우리들의 여행이야기를 담아요'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30-3432, 345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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