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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21 13:34:29
  • 최종수정2019.07.21 13:34:29

보은군 보건소가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에 따른 사업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에 따른 사업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후검사를 실시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지역 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습관을 형성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는 삼승면에 소재한 판동초등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1회씩 총 1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사후검사 결과 남학생의 경우 신장 3.2cm 증가, 체중 0.3kg 감소, 여학생의 경우는 신장 2.8cm 증가, 체중 1.7kg 감소했으며, 하루 1시간 이상 운동 39% 증가, 매 끼니마다 채소반찬 먹기 21% 증가해 신체활동 및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사업의 효과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효과가 높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군은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즐거운 놀이를 통한 운동습관 기르기를 주제로 영양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처럼 즐기며 체험이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해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귀태 보건소장은 "사후검사 결과 신체는 발달하고 비만도는 개선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된 만큼 아이들의 주요 생활터인 학교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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